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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밤 애틋한 스릴 영화 결말 리뷰

by 핑!코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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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봉 일 : 2020년 9월 3일

등      급 :18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131분

감       독:박훈정

출       연:엄태구. 전여빈. 차승원. 이기영. 박호산. 현봉식. 조동인. 차순배. 안세빈

특별출연:장영남. 이문식. 손병호

 

잃은 자의 마음

큰 조직을 꿈꾸는 양 사장은 거대 폭력조직 북 성파를 꺾어보려 노력하지만 번번이 당하기만 한다 여기에 이인자 태구를 북 성파가 원한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태구는  하나뿐인 소중한 가족 누나와 조카를 만나러 병원으로 간다 어린 조카를 위해서라도 건달은 그만두라며 잔소리하는 누나 검사를 마치고 먼저 누나와 조카를 돌려보내고 담당의사에게서 들은 말은 누나의 시한부 판정이다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 누나와 조카는 교통사고로 죽고 만다.

 

이제 세상에 혼자라 느끼는 태구 장례식장에서 양 사장은 슬픔에 잠겨있는 태구에게 누나의 교통사고가 북 성파에서 저지른 일이라 귀띔해준다 이에 차분한 목소리로 양 사장님도 원하는 것이니 자신이 도 회장을 만나 보겠다 한다 사우나에서 만난 태구는 서슴없이 도 회장을 죽이고 양 사장의 도움을 받아 제주도로 잠시 떠난다 양 사장은 알고 지내던  불법무기 거래상인 쿠토에게 태구 맡긴다 제구 공항에 도착한 태구를 마중 나온 건 쿠토가 아닌 쿠토의 조카 재연이다 둘은 처음으로 인사를 나눈다.

 

소리 없는 배신

얼마 전 북 성파 이인자 마 이사는 양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단단히 미친 너를 가만 두지 않겠다 경고하고 이에 놀란 양 사장은 자주 만남을 가지던 형사 박 과장에게 도와달라며 부탁을 한다 한번 살려 달라는 양 사장을 무시 못하고 마 이사와 자리한다 중국집 언성을 높이는 마 이사를 진정시키고 박 과장은 합리적인 제안을 한다 양 사장이 태구를 마 이사에게 넘기고 마 이사가 작업이 끝나면 뒷 처리는 양 사장이 정리하는 것으로 하자한다 마 이사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받아들인다

 

태구는 몸이 불편한 재연과 병원에 다녀오고 집 앞에 이상한 차량들을 발전한다 곧이어 들리는 총성에 태구는 낯선 이들과 싸운다 차에서 내린 재연은 삼촌을 찾는다 삼촌은 큰 상처를 입고 재연과 눈을 마주하지만 죽고 만다 재연은 하나뿐인 가족의 죽음으로 이성을 잃었다 불법 무기 거래상인 삼촌 덕에 총을 잘 쏘는 재연은 총 한 자루로 그들을 죽인다 이제 세상에 혼자 남은 재연이다. 

 

양 사장은 제주도에 있는 태구와 공항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한다 공항에 도착한 태구, 조직에서 함께하던 동생 진성이 전화가 온다 " 형님 양 사장 그 새끼가 저희를 배신했습니다 " 양 사장은 같은 조직원이었지만 태구를 따르던 조직원을 북 성파에다 팔아넘겼던 것이다 통화 중 공항에서 양 사장과 눈이 마주친 태구는 도망간다 마 이사는 어떻게 잡을 거냐며 양 사장을 재촉한다  재연은 죽은 삼촌 쿠토 집에서 북 성파에 잡힌다  마 이사는 태구에게 전화를 걸어 쿠토 집으로 오라 한다 온다면 재연이와 동생 진성이를 살려주고 보너스도 준다고 말한다.

 

재연의 계산

마 이사는 중학생이던 재연을 보았다  추억 속에 재연을 떠올리지만 재연은 분노에 차 있다 "아저씨 기억나? 웃기고 자빠졌네 " 마 이사 헛웃음이 나온다 곧이어 태구가 잡혀온다 마 이사는 약속대로 찾아온 태구를 보며 동생 진성이를 풀어주라 한다 하지만 이미 양 사장이 진성이를 죽여버렸다 이사실을 알게 된 마 이사는 양아치 짓을 한 양 사장 목에 칼을 들이댄다 양 사장은 박 과장을 봐서라도 살려달라며 애원한다  동생 진성의 죽음을 알게 된 태구는 양 사장에게 달려들지만 더 맞기만 한다.

 

마 이사는 이를 말리며 태구에게 보너스로 누나와 조카를 죽인 범인이 양 사장임을 알려준다 태구는 알 수 없는다는 듯 왜?라고 말한다 마 이사는 도 회장이 너를 데려가면 밑에 동생들도 함께 넘어갈 것이다 그럼 양 사장은 빈 껍데기만 남으니 불안했던 것이라 말해준다 분노에 가득 찬 태구는 남은 힘을 짜내 양 사장에게 달려든다 태구는 양 사장을 몰아치며 "넌 오늘 나랑 같이 죽는다 " 고 외친다 이때 마 이사가 끼어든다 자신도 양 사장 죽이고 싶은데 죽이고 나면 시끄러워진다고 말한다 마 이사는 이제 계산 끝내자며 칼을 태구에게 밀어 넣는다  그렇게 태구는 죽고 재연은 살아남는다.

 

양 사장은 미련이 남았는지 재연을 죽이고 싶어 하지만 마 이사는 태구와 약속했다며 죽이지 말라 한다 삼촌 쿠토가 죽고 혼자인 재연, 그나만 가족 같은 느낌을 준 태구의 죽음은 불타는 창고를 보고 있는 재연에게 복수심을 안긴다 다음날 아침 제주도 한 횟집 아침을 먹고 있는 북 성파를 찾아가는 재연 앞문부터 잠근다 이를 지켜 보던 조직원 중 한 명이 재연에게 말을 건다  " 이게 누구야  아침 먹으러 왔냐? 자리 없는데? 그러지 말고 우리 합석할까? " 재연을 비웃는 조직원 턱 밑에 총을 대고 방아쇠를 당긴다 식당 안은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방에서 식사 중이던 마 이사 , 양 상장이 나와보지만 어떻게 할 수 없었다 마 이사는 잠시 놀랐지만 담담하게 말한다 "그래, 그러고 보니까 네가 아저씨하고 계산할 게 있었네" 라며 재연을 노려보지만 재연은 망설임 없이 마 이사를 죽인다  출구 없는 방 안 구석으로 몰아 양 사장도 죽인다 혼자 남은 재연은 조용한 바닷가를 바라본다 뒤이어 찾아온 경찰들 재연은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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